3일전 하루 이 호텔에 묵었을때 더블베드룸에서 잤는데 바메 습기가 많고 축축한 느낌 들어 조금 불편했다. 그래도 아침 밥을 뷔페식으로 제공하는데 먹을만해서 이틀 더 묵었다.
트윈베드룸으로 옮겼는데 이 방은 넓고 깨끗해 보였다.
그런데 하루 지나면서 보니 화장실 욕조에서 샤워하고 나면 화장실 바닥에 물이 고인다. 최근 이 호텔이 외벽공사 등을 해서 외관을 꾸미고 있는데 외관이 아니라 방 안을 고쳐야 할것 같다.
아침식사는 뷔페식으로 먹을만한데 호텔 위치도 어중간하고 호텔 내부도 두번이나 실망해서 다음에 후쿠오카 오더라도 호텔 예약군에서 놓아 주어야 할것 같다.
기분 전환할겸 후쿠오카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우미노나카미치 해변으로 향했다. 호텔에서 나와 90번 버스타고 하카타항 제1터미널로 갔다. 유튜브에서 어떤 유튜버가 2터미널 가서 우미노나카미치 가는 페리 타라고 했는데 그 덕분에 많이 헤매다 1터미널에서 페리 탔다. 정보가 잘못되니 유튜브나 블로그 그냥 믿으면 안될것 같다.
페리타고 사이토자키에 도착했다. 여기서는 걸어서 3분거리 사이토자키역에서 기차타고 한 정거장 더 간 우미노나카미치역에 가야하는데 나는 정보를 잘못 이해하고 기차 안타고 구글지도 켜고 차길을 따라 30분 걸어서 우미노나카미치에 도착했다. 처음부터 진이 빠진다. 참고로 우미노나카미치는 페리로 왔다가 기차로 한 정거장 타고 가는 루트가 좋고, 후쿠오카 돌아 갈때는 기차로 하카타역까지 가던지 아니면 올때와 반대로 기차 타고 사이토자키역까지 한 정거장 가서 페리 타시라. 페리가 띠엄띠엄 있으니 페리시간표 사진찍어 놓고 시간관리 하시길.
우미노나카미치에서는 해변공원을 갈지 마린월드 갈지 결정해야 하는데 나는 마린월드로 간다. 잘 왔다. 티켓값은 2500엔이라 조금 비쌌는데 아쿠아리움과 돌고래쇼 보고나니 잘 왔다고 생각했다.
후쿠오카로 돌아 올때는 페리시간 안맞아서 기차로 하카타역까지 왔다. 기차는 한번 갈아타야한다.
호텔까지 걸어오니 피곤하다. 저녁에 푹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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