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후 방에 들어갔을 때 룸이 업그레이드 되었나 생각하고 한라산 등반 후 너무 피곤한 상태라 짐 풀고 씻고 있는데 벨소리와 함께 쿵쿵쿵!!! 마치 주먹으로 방문 치는 듯한 소리가 들려 놀라서 누구세요! 하니,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방이 바꼈으니 지금 방을 바꿔줘야 한다고 소리치는 직원에, 마치 나를 무단 점거한 사람 취급하는 뉘앙스라! 너무 황당했지만 우선 씻던 중이라 얼른 옷 입고 정리하고 나가겠다고 한 후 서둘러 물기 닦고 있는데 다시 쿵쿵쿵!!! 방문을 치는 직원... 진심으로 열받아서 옷 대충 껴입고 짐 대충 쓸어담아 물 뚝뚝 흘리면서 나갔더니 그 방 예약자만 복도에 서있었던 상황... 직원은 수건 챙기러 내려갔다고 하고.. 하.. 몸 컨디션이 정말 안좋아서 참고 그냥 방옮겼는데.. 체크아웃할 때 까지 미안하다고 사과 한마디 못들었고! 너무 기분 나빴음! 손님이 이 방 맞냐고 크로스 체크해줘야하는 건가?? 동문시장 바로 앞이기도 하고 잠만 자고 바로 공항 갈 생각에 생각없이 예약했는데 정말 후회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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