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와서 부모님과 셋이서 2박 보냈어요
호텔이 조금 동떨어진 곳에 있어요 그래도 다이코쿠초 역이랑 아주 가깝고 난바 역이랑은 도보로 15분 정도 떨어져있어요 (일본은 거리가 정말 깨끗해서 걸으면서 주변 구경하기에 좋았어요) 저희는 걷는 거 좋아해서 위치가 아쉽진 않았어요!!
무인텔이라 셀프 체크인이에요 체크인 하루 전에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비밀번호를 받아놔야합니다 저는 체크인 전에 문의 드려야한다는걸 제대로 확인 못하고 당일에 전화로 체크인 한다고 직원분께 실례를 많이 했어요 TT..정말 친절하셨습니다
현관에서 어떻게 찍고 들어가야하는지 몰라서 많이 헤매었는데 가장 먼저 호출 버튼을 누르고 이메일로 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 이메일로 받은 안내사항을 보고 체크인, 체크아웃 하시면 돼요
일본에서 이렇게 넓은 호텔을 저렴한 가격으로 묵을 수 있었다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깐깐하게 판단하는 저희 아버지도 넓고 좋다고 말씀하셨고 어머니도 아주 만족스러워하셨어요 어머니께서 한국에 돌아와서도 여기 호텔 너무 좋았다며 리뷰 잘 적으라고 하실 정도예요 ㅋㅋㅋ
레지던스 호텔이어서 밥도 해먹을 수 있고, 세탁기도 있어요
옷장과 2인 침대 2개, 그리고 텔레비전으로 넷플릭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구조가 미로 같아 신기해하며 화장실을 찾아다녔어요 변기는 비데였고 신기하게도 변기 물을 내리면 위에서 손을 씻을 수 있게 물이 나오더라고요 그 물이 변기 물을 채우고요!! 절약의 나라 일본.. 저희 가족 셋 다 감동했습니다
샤워실에는 욕조가 있는데 목욕할 때 책상을 내려서 위에 뭘 올리거나 할 수 있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호텔입니다!! 가족 여행을 가신다면 여기 호텔 강력 추천합니다
구글맵에서 평점이 높지만 리뷰가 적어 걱정했는데 이젠 저만 알고 싶은 호텔이 되었습니다 ..
걷는 거 힘들어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 싫으시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거리가 한적하고 좋아서 여유를 가지고 일본 거리를 구경하기에 최곱니다 ㅎㅎ
별도로 호텔이랑 도보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에비스초역 근처) 24시간 마트가 있는데 정말 저렴하니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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